올리브각시바다거북
①
올리브각시바다거북
일본어 명칭: 히메 우미가메
학명: 레피도켈리스 올리바세아
등갑 길이(성체): 60~70cm(24~28인치)
설명
바다거북 중 가장 몸집이 작고 개체수가 많은 종입니다.
산란을 위해 집단으로 해변에 상륙하는 ‘아리바다’라는 독특한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 천에서 수 만 마리의 암컷 거북이들이 알을 낳기 위해 같은 날 동시에 바다에서 나와 온 해변을 꽉 채웁니다. 이런 행동의 이유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규모의 집단을 이룸으로써 비록 일부가 잡아먹히더라도 다른 개체들이 생존할 확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②
– 신체적 특징 –
등갑
등갑은 넓은 원반 형태로 올리브색을 띄고, 다른 종보다 갑의 개수가 더 많습니다. 표면의 각질층은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 감촉은 부드럽습니다.
갑의 개수
추갑판 5개 이상
측갑판 6~9쌍
테두리판 13쌍
내측 테두리판 4쌍
라트케낭
이 종의 큰 특징은 라트케낭이라는 작은 외분비 기관이 있다는 것인데, 복갑 쪽 내측 테두리판의 왼쪽과 오른쪽에 난 네 개의 구멍으로 분비물을 분비합니다.
머리
붉은바다거북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비늘의 개수
전두판 비늘 4개
인후판 비늘 3쌍
발
각 발마다 발톱 2개
③
– 먹이 –
깊이 잠수하여 저서성(해저에 사는) 갑각류를 먹고 사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붉은바다거북과 먹이가 같지만 사는 지역이 달라 먹이를 두고 서로 경쟁하지는 않습니다. 번식기에 연안에 머물 때는 해조류를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④
기타 특징
넓은 바다에 사는 것으로 파악되며, 연안 지역에서 목격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본 연안에서 가끔 발견되기도 하지만, 산란지로 확인된 곳은 없습니다. 몸집은 작지만 280m(919피트) 수심까지 잠수한 기록이 있습니다.
분포
북대서양을 제외한 열대 및 아열대 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