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바다거북
일본어 명칭: 아오 우미가메
학명: 켈로니아 미다스
등갑 길이(성체): 90~120cm(35~47인치)

설명
영어 이름이 ‘그린 터틀’인 이유는 약간 회색빛이 도는 녹색의 지방층으로 몸 색깔이 녹색을 띄기 때문입니다. 일본 이름에는 파란색을 뜻하지만 녹색을 의미하기도 하는 아오(한국어로 ‘푸른’)가 붙습니다.

②

– 신체적 특징 –

등갑
등갑은 넓적한 타원형이며, 두껍고 투명하지만 만져 보면 보드라운 갑으로 덮여 있습니다. 부화한 직후의 등갑은 깊은 푸른빛을 띄지만 점차 별 모양을 한 갈색으로 바뀌며, 더 자라면서 무늬는 점차 사라집니다. 빛깔과 무늬는 서식지에 따라 다르며, 마치 인간의 지문처럼 껍질 모양도 저마다 다릅니다.

갑의 개수
추갑판 5개
측갑판 4쌍
테두리판 12쌍
내측 테두리판 4쌍

머리
바다거북의 머리는 둥근 형태이며, 다른 바다거북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아랫입은 톱니 형태입니다.

비늘의 개수
전두판 비늘 2개
인후판 비늘 4쌍

발
각 발마다 발톱 1개

③

– 먹이 –

넓은 바다에서 표류하며 살 때는 육식을 하지만, 성장해서 연안 해역에 살기 시작하면 초식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먹이를 바꾸는 경우는 바다거북 종들 중 유일합니다. 이들의 먹이는 해조류와 해초류로 더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④

기타 특징
산란지는 대륙 연안보다는 주로 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류큐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산란지가 발견됩니다. 넓은 바다에서 살다가 어느 정도 자라면 얕은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와 해초를 먹고 삽니다. 일본 연안에서는 등갑의 길이가 40cm(16인치)가 넘는 개체들이 관찰됩니다.

분포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